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KBS2 새 금요 드라마 주인공, 최강창민 최종 조율 중

[단독] KBS2 새 금요 드라마 주인공, 최강창민 최종 조율 중

등록 2014.07.15 15:08

김재범

  기자

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지상파에서 미니시리즈 형태의 금요 드라마가 새롭게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전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2에서 오는 9월 말쯤 매주 금요일 저녁 시간대 젊을층을 겨냥한 드라마가 방송될 예정이다. 현재 기획 중인 드라마는 ‘연애의 맛, 커피의 맛’(가제)으로 남자주인공에는 최강창민이 최종 조율중에 있다.

KBS 방송국 관계자는 “‘하이스쿨 러브온’ 후속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며 이후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금요 드라마를 신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하이스쿨 러브온’이 의외로 호평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젊은층이 소구할 수 있는 드라마를 해보자고 기획중”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드라마국과 예능국에서 번갈아 가며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젊은층 타깃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이스쿨 러브온’이 그 출발점에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이어 “신설되는 금요 드라마는 미드 포멧을 가져와 전체적인 줄거리와 틀을 짜 놓고 각 회마다의 에피소드가 완성도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12주물로 16~20회 정도 예상하는데 흡입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시청자 끌어들일 수 있는 소재들을 발굴하기 위해 고심중이다”면서 “현재 미니시리즈나 일일극을 살펴보면 70분짜리 드라마가 주2회 방영되거나 40분짜리가 5회 방영되는 방식이 획일화 돼 있는 상황이다. 양과 질적인 면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를 만들어 내는데 의미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KBS가 야심차게 신설하는 금요 드라마의 첫 스타트를 끊게 되는 ‘연애의 맛, 커피의 맛’(가제)은 사후 세계를 기본 베이스로, 바람둥이 톱스타가 저승사자의 착각으로 인해 자신의 수명보다 일찍 죽음을 맞이한 뒤 사후 세계로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염라대왕과 마주한 이 톱스타는 다시 살아나는 조건으로 ‘100명의 여자에게서 진실 된 마음을 얻어라’는 염라대왕과의 약속을 한 뒤 이승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때마침 죽음을 맞이하는 한 바리스타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

방송가 한 관계자는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 “주요 배역으로 남자 톱스타와 남자 바리스타 그리고 여자 주인공이 한 명 등장한다”고 전했다.

현재 바리스타역에는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이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자 주인공도 여러 톱스타급 여배우를 중심으로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최강창민은 2010년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이듬해 같은 방송사 ‘파라다이스 목장’에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이 성사된 다면 KBS 드라마는 첫 데뷔 다.

‘커피의 맛, 연애의 맛’은 오는 9월 말 방송이 편성됐으며 자세한 방송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미경 기자 mkhong@ /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