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강화된 안전 및 편의 기술 업그레이드·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 분 선적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일 자사의 ‘더 뉴 E-클래스에 안전 및 편의 기술을 강화한 올해 업그레이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E-클래스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 등 운전자를 위한 안전 기술과 전방 추돌 시 보행자 피해를 줄이는 ‘액티브 보닛’을 새롭게 장착했다.
2014년 E-클래스 전 모델에 적용된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추돌 시 운전자의 다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운전자 몸 전체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사각지대 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들을 감지해 사전에 경고해준다.
이밖에 액티브 보닛은 전방 추돌 시 보닛 뒤축이 약 50mm 상승, 보행자가 차량과 추돌 시 보닛과 엔진룸 사이에 추가적인 공간이 확보해 보행자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액티브 보닛은 시속 25~55km 속도에서 작동한다.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모델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기능을 탑재했다. 드라이빙 어시턴스는 주행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돼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이 기능은 급제동 시 앞 차량과의 거리가 짧을 경우 BAS(Brake Assist) 시스템과 연동해 제동을 최적화 해주어 앞 차와의 추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준다.
판매가격은 6030만원~1억3650만원이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 7월 발효되는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 관세 인하 분을 선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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