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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많은 5월, 車 점검 필요하다

‘가족여행’ 많은 5월, 車 점검 필요하다

등록 2014.04.28 11:10

윤경현

  기자

5월 초순, 국내 여행 차량 증가 예상···보쉬, 장거리 안전 운전법 제안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다수 가족들이 연휴를 맞아 자동차를 이용해 전국 유명 여행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다수 가족들이 연휴를 맞아 자동차를 이용해 전국 유명 여행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다수 가족들이 연휴를 맞아 자동차를 이용해 전국 유명 여행지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닐슨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00명의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7%가 연휴 기간 동안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여행지로는 국내 1박 이상이 52.2%, 국내 당일여행이 28.1%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이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연휴 기간 ‘안전 드라이빙을 위한 Safeguard 5’를 당부했다.

◇안전과 직결, 브레이크 신경 쓰기=연휴 기간, 평소보다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적지 않게 일어나게 된다. 잦은 제동으로 브레이크에 마찰이 생겨 고열이 발생하면 패드와 라이닝 재질이 굳어지는 경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경우, 브레이크 제동거리가 길어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안전과 즐거움을 모두 갖춘 여행을 위해 미리 브레이크액, 패드, 라이닝 등의 상태를 살펴봐야 한다. 브레이크액은 엔진룸 안의 반투명 탱크에 표시된 최대선과 최소선 사이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최소선 이하로 내려갔을 경우,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및 브레이크액의 누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타이어는 팽팽하게=빠른 속도로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 주행에 앞서 타이어 마모상태와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겨울 추운 날씨로 인해 수축한 타이어를 그대로 사용 중이라면,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미리 엔진오일로 감싸주기=장거리 운행은 열과 속도에 민감한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급작스러운 장거리 운행 및 정체 구간 운행에 따른 엔진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5월 여행 전, 엔진오일을 점검해야 한다.

엔진오일은 차량을 예열한 뒤 시동을 끄고 약 5분 경과한 상태에서 살펴봐야 한다. 점검게이지에 Low를 의미하는 L보다 아래에 표시되어 있다면, 엔진오일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1만 km마다 점검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간운전 대비 전조등 확인=교통 혼잡 시간을 피해 야간 운행을 계획 중이라면, 전조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방향지시등, 브레이크 등은 다른 차량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수명이 다한 전구는 신속히 교체해야 하며, 다른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비상용품, 더 이상 애물단지 아니다=많은 사람들이 차량용 비상용품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동 중 갑작스러운 차량고장이나 사고 등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더 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용품 구비는 필수다. 비상삼각대, 손전등, 소화기, 접촉사고 표시용 페인트 등 안전관련 용품을 미리 준비해두자.

한국로버트보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자는 졸음운전, 바른 자세로 운전, 근육 피로 회복을 위해 1시간에 한 번씩 휴게실에 들러 휴식을 취하며 목, 허리, 다리관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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