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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인천 부평 디자인센터 2배 규모 키워 새 단장

한국GM, 인천 부평 디자인센터 2배 규모 키워 새 단장

등록 2014.04.25 16:29

정백현

  기자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한국GM 디자인센터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 알리셔 쿠르마노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홍영표 새민주정치연합 국회의원, 에드워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마이클 심코 GMIO 디자인 부사장, 오종남 한국GM 사외이사가 개소식에서 오픈 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규모가 2배 이상 커진 한국GM 디자인센터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 알리셔 쿠르마노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홍영표 새민주정치연합 국회의원, 에드워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부사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홍일표 새누리당 국회의원, 마이클 심코 GMIO 디자인 부사장, 오종남 한국GM 사외이사가 개소식에서 오픈 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규모가 2배 이상 커진 한국GM의 인천 부평 디자인센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25일 문을 열었다.

한국GM은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드 웰번 GM 글로벌 디자인 부문 부사장,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 김용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센터 확장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GM은 총 4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7640㎡ 규모의 부평 디자인센터를 1만6640㎡로 넓혔다. 이는 글로벌 GM 그룹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새 디자인센터에서는 200여명의 디자이너와 모델러가 근무할 예정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25일 오픈한 인천 부평 한국GM 디자인센터 전경. 사진=한국GM 제공새 단장을 마치고 25일 오픈한 인천 부평 한국GM 디자인센터 전경. 사진=한국GM 제공

새 디자인센터는 최첨단 디자인 시설을 갖추고 GM의 글로벌 자동차 개발 프로그램을 위한 내·외관 디자인, 디지털 디자인과 모델링, 스튜디오 엔지니어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고효율 에너지 설계와 상수도 사용 저감 설비, 친환경 냉매와 재활용 자재 적용 등 전략적인 친환경 시공으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선정하는 에너지 환경 디자인 골드등급 인증(LEED)을 받았다.

한국GM은 글로벌 GM 내에서 디자인과 연구개발, 생산시설을 모두 갖춘 7개의 사업장 중 하나다. 특히 디자인센터는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등 같은 GM의 글로벌 중·소형 베스트셀링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웰번 부사장은 “한국GM 디자인센터는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라며 “새 디자인센터는 재능 있고 젊은 디자이너들을 발굴하고, 개발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새롭게 건립된 한국GM의 디자인센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GM의 성공을 이끌고 고객만족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호샤 사장은 “디자인센터 확장은 한국GM의 R&D 역량 제고를 위한 글로벌 GM의 투자 의지 표현”이라며 “특히 한국GM의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와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게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본사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2002년 출범 이래 매년 1조원 이상을 국내에 투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GM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연비 친환경 신제품 개발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시설 구축 등을 통해 국가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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