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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Q 매출 3조4311억원..2Q 경영정상화 전망

삼성중공업 1Q 매출 3조4311억원..2Q 경영정상화 전망

등록 2014.04.25 15:52

윤경현

  기자

삼성중공업은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311억원으로 지난 동기 3조8879억원 대비 11.7%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삼성중공업은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311억원으로 지난 동기 3조8879억원 대비 11.7%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은 25일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311억원으로 지난 동기 3조8879억원 대비 11.7%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3625억원, 당기순이익은 2724억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올해 연간 매출은 14조6000억원, 손익은 세전이익 기준 2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이번 분기에 예상 가능한 손실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반영, 향후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은 일부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약 5000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을 1분기 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손실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2012년 수주한 Ichthys CPF와 지난 해 수주한 Egina FPSO 등 2건의 해양플랜트 공사이다.

Ichthys CPF는 상세설계 등 후속공정에서 사양 변경으로 인해 작업 물량과 비용이 증가했으며 Egina FPSO는 나이지리아 현지에서의 생산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의 차질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기업 회계 기준에 의거 예상 손실을 모두 1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chthys CPF와 Egina FPSO 외 다른 해양 프로젝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예상 손실을 모두 1분기 실적에 반영한 만큼, 2분기부터는 경영 실적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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