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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4차 핵실험 추정 움직임 포착···차량·자재 등 이동

북한, 4차 핵실험 추정 움직임 포착···차량·자재 등 이동

등록 2014.04.25 11:23

안민

  기자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위성사진에 포착 됐다.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 차량과 자재 등의 이동하는 모습이 사진을 통해 드러난 것이다.

미국의 북한 전문웹사이트 '38노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새로운 위성사진은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아마도 폭발(핵실험) 준비와 연관된 추가 활동을 보여준다”고 24일 밝혔다.

38노스는 이어 “남쪽 정문 구역 시험터널 두 곳의 입구로 추정되는 곳 근처에서 차량과 자재의 이동이 증가했다”며 “실험장과 다른 시설 간 보안 통신을 준비하기 위한 지휘·통제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주(主)지원 구역에 주차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2월 북한 핵실험 전에도 폭발 2~3일 전에 준비 작업이 절정에 달했다”면서 “북한이 올해에도 똑같은 타임라인을 따를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38노스는 지난 19일 촬영된 사진과 23일 사진을 비교해 19일 남쪽 정문 구역에서 떨어진 곳을 이동 중이던 트럭 한 대와 비슷한 트럭 한 대가 (23일에는) 주지원구역과 시험터널 사이를 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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