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을 기록했다. 지수는 3개월 연속 정체됐지만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
CCSI가 100보다 높을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 평균(2003~2013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낮을 경우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생활형편CSI는 93으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CSI는 101로 전월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101, 110으로 전월 대비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경기판단CSI는 9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향후 경기전망CSI는 101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6으로 전월과 같았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104로 1포인트 올랐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는 88,94로 전월과 동일했다. 현재가계부채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103, 100으로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의 물가전망을 알 수 있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16으로 전월대비 5포인트 하락했으며 임금수준 전망CSI는 118로 전월과 동일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2.8%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9%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으로는 공공요금(58.2%), 공업제품(40.4%), 집세(35.4%) 순으로 응답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