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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국선급 압수수색···전 임원 비리 정황 포착

검찰, 한국선급 압수수색···전 임원 비리 정황 포착

등록 2014.04.24 20:48

이주현

  기자

세월호 침몰사건 이후 해운업계 비리와 관련해 부산지검이 한국선급(kr) 전임 회장·임직원의 비위 정황을 포착하고 24일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소재 한국선급 본사 사무실 등 6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현재 한국선급 전임 회장 A씨와 임직원 여러 명이 수사대상에 올랐으며, 이중 최근 해양경찰이 불구속 입건한 전·현직 임직원 4명도 포함됐다.

검찰에 따르면 한국선급 전임 회장 a씨는 2012년 신사옥 공사비 등 회사자금 9350만원을 유용하고, 표지석 대금 1000만원을 임의 집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전·현직 간부 3명은 각각 정부지원 연구비 등 125만∼61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선박회사로부터 금품을 받고 부실하게 선박 검사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등 중점적으로 수사를 펼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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