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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송영선 ‘세월호 막말’ 발언에 “도대체 왜 이래요?” 쓴소리

진중권, 송영선 ‘세월호 막말’ 발언에 “도대체 왜 이래요?” 쓴소리

등록 2014.04.24 19:02

이주현

  기자

송영선 진중권 / 사진=채널A 캡처송영선 진중권 / 사진=채널A 캡처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사과에 진중권 동영대 교수가 일침을 날렸다.

진중권 교수는 24일 트위터에 “아, 정말 할 말이 없다. 이 사람들, 도대체 왜 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송영선 전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앞서 송영선 전 의원은 지난 22일 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꼭 불행인 것만은 아니다”라며 “좋은 공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송 전 의원은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다”며 “20년 전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2005년 국가위기센터를 만들어놓고도 김선일 사건, 그 후의 구제역 사태와 불산 사고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고 되풀이 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송 전 의원은 채널A 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시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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