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선박직 전체 15명 가운데 구속된 선원은 선장 이준석(69)씨 등 11명으로 늘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영장전담 박종환 판사는 24일 1등 기관사 손모(58)씨, 3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씨와 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50분까지 영장실질심사 후 영장을 발부했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합수부는 손씨 등에 대해 유기치사,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영장을 청구했었다.
세월호 사고로 위험에 처한 단원고 학생 등 탑승객 수백명에 대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아 실종 또는 사망케한 혐의가 있다고 봤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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