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총수들, 방한 오바마 美대통령과 조찬간담회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방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재계에 따르면 오는 25일 방한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26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개최하는 것으로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박용만 대항상공회의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초청됐으며 미 테네시주에 8억달러 규모의 타이어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타이어에서는 조양래 회장 대신 서승화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밖에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의 중역과 미국에 투자하는 한국 기업인들, 한미 무역과 투자 관계 증진에 힘써온 주요 경제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