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3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평가 결과’에 따르면 카드발급 거절, 이용한도 및 부가서비스 축소 등으로 민원(8797건)이 증가(11.9%)했으며 3개사는 등급이 개선된 반면 2개사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카드는 민원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41.1%)했고 고객정보 대규모 유출로 3개월 영업정지 조치를 받아 5등급(5→5등급)을 유지했다.
신한카드도 민원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21.3%)했으며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로 기관경고 조치를 받아 1등급 하향조정(4→5등급)됐다.
국민카드는 고객정보 유출로 1등급 하향 조정됐으나 채권추심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 등으로 민원이 감소(0.3%)해 3등급을 받았다.
한편 최근 5년(2009년~2013년)간 신용카드사의 등급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5년 연속 최상위등급(1등급) 유지했으며 하나SK카드는 신속한 민원해결 노력으로 3년 연속 하위등급에서 벗어나 3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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