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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25일 방한···韓·美 정상회담서 북핵 등 논의

오바마 25일 방한···韓·美 정상회담서 북핵 등 논의

등록 2014.04.24 09:10

수정 2014.04.24 15:15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右)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청와대박근혜 대통령(右)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진=청와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한미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한미 정상이 한 자리에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해 5월 박 대통령의 미국 순방 때와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양국 정상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잦은 차량 이동이 포착되는 등 4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핵실험 감행을 억지하기 위해 북한을 압박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방한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한 데다 2기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재건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한일관계 개선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수도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한미 정상은 미국이 주도 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참여하는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충실한 이행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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