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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18년 만에 日 국빈 방문

美 대통령 18년 만에 日 국빈 방문

등록 2014.04.23 21:38

김은경

  기자

미국 현직 대통령으로는 18년 만에 성사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오후 6시49분께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전용기를 타고 도착했다.

NHK는 저녁 뉴스 진행 중에 오바마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려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대사와 가볍게 포옹하는 장면 등을 생중계했다.

NHK 등은 오바마 대통령의 도착에 앞서 그가 첫 임기 초반인 2009년 11월과 2010년 11월에 일본에 온 적이 있어 이번이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라는 사실을 전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방문이 미·일 동맹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이고 있으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미칠 영향에도 주목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일본 치안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했다.

경시청은 전 직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만6000 명을 동원해 도쿄 도심 등에서 24시간 테러 대비·경계 활동을 벌였다.

일본 경찰은 오바마 대통령이 전용기로 입출국하는 하네다 공항에서는 22일부터 진입 차량을 상대로 검문검색이 시행했고 공항 측은 폭발물 투입에 대비해 쓰레기통 400여 개를 모두 폐쇄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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