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김무열은 지난 21일 자대로 복귀했다. 의병 제대 판정 후 부대 복귀를 희망한 그의 뜻에 따라 치료를 받던 군병원 측의 판단에 따라 몸 상태가 호전 돼 소속 부대 복귀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소속사 측은 앞서 뉴스웨이와의 통화에서도 “김무열이 강하게 만기 제대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부상에 대한 어떤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있다. 무조건 만기 제대를 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몸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치료도 열심히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군 복무 도중 무릎부상을 당해 군 수도통합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좌측 슬관절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의병 제대가 가능한 수준이었고, 실제로 의병 제대 판정까지 받았다.
일부 언론이 군 병원 장기 입원 특혜 보도를 한 바 있지만 김무열은 보도 내용과는 다르게 복귀명령 대기 상태였고, 1차로 의병 제대 판정을 받은 뒤 2차로 군 복무 의사를 밝힌 후 심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었다.
김무열은 지난해 연예병사 제도 폐지 후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로 자대 배치를 받아 복무해 왔다. 오는 7월 만기제대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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