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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서 스마트 포투 쿠페 1위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서 스마트 포투 쿠페 1위

등록 2014.04.23 09:27

윤경현

  기자

운전습관이 실주행 연비에 가장 큰 영향

SK엔카는 지난 1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제3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가솔린, 2004년식)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0%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SK엔카 제공SK엔카는 지난 1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제3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가솔린, 2004년식)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0%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 사진=SK엔카 제공



SK엔카(대표 박성철)는 지난 1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제3회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서 스마트 포투 쿠페(가솔린, 2004년식) 실주행 연비가 공인연비 대비 150% 상승해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투 쿠페의 실주행 연비는 47.9km/ℓ다. 86대의 참가 차량 중에서 가장 높은 연비 상승률과 실주행 연비를 기록했다. 포투 쿠페의 공인연비는 19.2km/ℓ다.

연비 상승률 1위를 기록한 포투 쿠페 운전자 문선옥(38세) 씨는 “작년에 동승자로 참가했을 때 ‘내가 하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연비가 좋다고 알려진 포투 쿠페를 구매하게 돼 참가를 결정했다”고 대회 참가 동기를 밝혔다.

포투 쿠페를 포함해 공인연비 대비 높은 실주행 연비를 기록한 10위권 내 11개 모델을 조사한 결과, 수입차는 8대, 국산차는 3대로 나타나 수입차가 상대적으로 높은 실주행 연비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형 3대, 준중형 2대, 중형 2대, 대형 2대, SUV 1대, 스포츠카 1대로 다양한 차종이 순위에 올랐고, 연료타입은 가솔린 8대, 디젤 3대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차종이나 연료타입보다는 운전습관이 연비 상승률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높은 실주행 연비를 기록한 10개 모델 역시 수입차(7대)가 국산차(3대)보다 많았으며, 연료타입에서는 디젤(6대)이 가솔린(4대)을 앞섰다. 이는 일반적으로 가솔린보다 디젤차의 공인연비가 더 높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예상한 목표 연비와 실주행 연비의 차이가 가장 적은 운전자에게 상품을 수여하는 ‘목표연비왕’도 선정했다.

목표연비왕이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운전습관은 물론 시내와 고속주행에 따른 연비 변화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목표 연비를 정확하게 맞춘 윤형종(32세) 씨는 BMW 3시리즈(가솔린, 2004년식)의 대회 참가 전 목표했던 연비 13.6km/ℓ를 소수점까지 정확히 맞춰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근처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를 한 뒤 약 180km의 지정 코스를 주행한 후 다시 주유소에서 가득 주유, 실제 사용한 연료 소모량과 주행거리를 비교하는 ‘풀투풀’(Full-to-Full)방식으로 진행됐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높은 연비를 차량 구매 조건의 1순위로 꼽거나 신차 제조사에서 다운사이징과 무게 감량에 주력하는 현상을 보면 연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SK엔카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주행 연비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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