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경기지사 경선을 다음 달 10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은 현재 모든 경선을 잠정 중단한 상태로, 나머지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자 선출 경선 일정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공천위 부위원장인 김재원 의원은 “경기도 안산이 피해가 집중된 지역이기 때문에 경기도 경선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경선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당초 이달 25일로 예정됐다 다음 달 2일로 미뤄졌던 새누리당 경기지사 경선 일정은 또 한 번 연기됐다.
새누리당은 현재 모든 경선 일정의 중단을 선언했지만 다음 달 10일 전에는 경선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다음 달 9일로 한 차례 미뤄졌다 현재 보류된 상태인 서울시장 경선은 변경 계획이 없어 제 날짜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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