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는 필리핀 통상산업부의 그레고리 도밍고 장관과 폰시아노 마나로 차관이 참석해 최근 강한 내수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필리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필리핀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필리핀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날 세미에서는 외환은행이 필리핀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현지 투자 환경 소개와 해외 직접 투자 시 외환은행이 지원하는 서비스 및 필리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필리핀에 마닐라와 클락 두 곳의 지점을 보유 중인 외환은행은 현지 네트워크와 전문화된 수출금융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 중소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할 때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은행권 최초로 지난해 2월 설립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는 그 동안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해외 조기정착을 지원해 왔다.
이번 2014 필리핀 투자 세미나를 계기로 외환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인 23개국 91개 해외 네트워크와 해외 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직접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7%대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은 최근 해외건설 경기 붐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외환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의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l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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