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이 세월호 실종자 생존을 염원하는 노란리본을 직접 그려 올려 화제다.
22일 심은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림은 블랙 배경에 노란색 팬으로 칠한듯한 리본, 그리고 그 안에 웃는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을 시작한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 측은 "카카오톡 프로필로 사용해도 상관 없으며 이 포스터는 저희 쪽에서 만든 거고, 저작권은 저희한테 있다. 저작권료 같은 건 절대 없고 사용하셔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객선 세월호 침몰 일주일째 생존자 소식은 없다. 이날 저녁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문화의 광장에서 외국인 등 시민들이 희생자의 넋을 달래고 실종자의 생존을 염원하는 촛불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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