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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북미시장서 콘덴싱 시장 점유율 1위 질주

경동나비엔, 북미시장서 콘덴싱 시장 점유율 1위 질주

등록 2014.04.21 18:07

최원영

  기자

나비엔아메리카 임직원 단체사진. (사진 = 경동나비엔)나비엔아메리카 임직원 단체사진. (사진 =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이 세계 최대 온수기 시장인 북미에서 각종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쾌속 질주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세계적인 냉·난방 에너지기기 전문 컨설팅 기업인 ‘BRG Building Solutions’ 자료를 인용, 2013년도 미국과 캐나다가 있는 북미 지역의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과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북미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에 이어 콘덴싱 가스보일러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콘덴싱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

20여년의 콘덴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순간식 콘덴싱 가스온수기 NPE와 캐스케이드 시스템의 선풍적인 인기로 판매수량은 전년 대비 36% 성장했고 콘덴싱 가스보일러 역시 32%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

경동나비엔의 콘덴싱온수기와 보일러가 북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면서 미국 법인 나비엔 아메리카의 2013년 매출도 지난해 대비 41% 성장하며 1억달러를 돌파했다.

경동나비엔은 열효율이 낮은 순간식 일반 온수기를 내세운 린나이가 선점하고 있던 북미 온수기 시장에서 열효율이 월등히 뛰어난 콘덴싱 온수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진출 2년만인 2009년 Top3에 올랐다.

이 후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제품들과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 2개 분야의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일반 상업용 건물이나 오피스 빌딩 등에서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한 것으로 중대형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획기적인 제품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이래 20여 년간 콘덴싱 기술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해외 3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우리나라 보일러 기기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하는 한편 국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경동나비엔이 북미에서 글로벌 보일러기기 제조사들을 제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원동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콘덴싱기술과 제품이다”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또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고효율 난방·온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스털링엔진 m-CHP와 같은 차세대 녹색에너지기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No.1 에너지기기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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