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물 없는 엉덩이성형, 과연 가능할까?

낮 기온이 25도까지 올라가면서 비로소 봄이 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 핫이슈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바디라인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3~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 많은 여성들은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특히나 비키니를 입었을 때 볼륨감 있는 몸매를 위해서 다이어트뿐 아니라 바디라인 성형도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바디라인에서 주목 받았던 부분은 가슴이다. 하지만 2014년의 바디라인 트랜드는 엉덩이가 주목 받고 있다.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엉덩이성형의 대표적인 방법 몇 가지를 살펴보자면 우선 보형물삽입술이 있다. 엉덩이에 보형물을 집어넣어 엉덩이가 탄력 있어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온 것이 자가지방이식술이다. 자신의 몸에서 지방을 채취해 엉덩이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위의 두 가지 방법은 그 동안 많은 엉덩이 성형법으로 사용되었지만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감이 커진 지금, 환자들은 새로운 엉덩이 성형법을 원하고 있다.

보형물 없이, 지방이식 없이 그리고 전신마취 없이 받을 수 있는 엉덩이성형을 이지앤성형외과병원(구 줌성형외과의원) 이종희 원장의 도움을 통해 알아보자.

보형물과 지방이식 없이, 그리고 전신마취 없이 가능한 엉덩이성형은 힙업리프팅이다. 힙업리프팅이란 처진 엉덩이의 근육을 특수실로 끌어올려 힙업을 시키는 방법이다. 보형물로 힙업되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보형물삽입술과는 다르게 실제 엉덩이가 힙업되는 효과가 있어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이종희 원장은 “개인별로 엉덩이의 피부탄력, 쳐짐 정도, 돌출 여부 등 다양한 케이스가 있다. 또한 엉덩이 처짐의 이유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엉덩이성형을 받아야 한다.” 고 했다.

볼륨감 있는 엉덩이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허리를 잘록해 보이게 해 몸매의 비율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처진 엉덩이 때문에 고민이라면, 엉덩이 성형으로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어보자.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