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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디아, 30대 초반 자궁암 진단···양평서 ‘건강위한 삶’에 완치!

박리디아, 30대 초반 자궁암 진단···양평서 ‘건강위한 삶’에 완치!

등록 2014.04.21 10:43

김선민

  기자

박리디아 암 극복기. 사진=KBS2 '여유만만'박리디아 암 극복기. 사진=KBS2 '여유만만'


박리디아가 30대 초반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 에서는 배우 김성원, 서우림, 박리디아, 개그맨 김경민과 함께 암과 당뇨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리디아는 "턱에 커다란 종기같은 게 나고 냉이 심해졌다. 더이상 미룰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33살에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했다"고 말했다.

당시 산부인과 의사는 박리디아에게 자궁암 검사를 권유했다. 박리디아는 "의사선생님께서 '검사 한번 해보실래요?'라고 하길래 별 생각없이 검사를 받았다. 저는 당연히 이상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검사 결과를 보러가지도 않았다. 그런데 병원에서 내원을 하라고 전화가 왔다. 선생님은 세포가 변형된 걸 이미 보시고, 저를 안심시키기 위해 가볍게 얘기하신 거였다"라고 설명했다.

2004년 암 발병 진단을 받은 박리디아는 이후 5년 뒤 완치됐다.

또한 박리디아는 자신이 살고있는 힐링하우스를 공개했다. 박리디아와 남편 방수형은 종로 한복판에서 살았지만 건강을 위해 지난해 가을 양평으로 이사했다.

박리디아 집 외부는 벽돌과 베이지톤 컬러로 따스함을 줬으며 내부는 파스텔톤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마당에는 부부가 직접 가꾸는 텃밭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리디아 암 발병 극복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리디아씨, 앞으로 건강하시길" "박리디아, 30대 초반에 암 발병이라니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리디아는 MBC 드라마넷 '서울무림전'과 " tvN '우와한 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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