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엄마, 야노시호 세월호 희생자 애도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

'추사랑 母' 야노시호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진=KBS2TV '연예가 중계' 제공

‘추블리’ 추사랑의 엄마이자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일본 톱모델 야노시호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추사랑 엄마, 야노시호는 지난 17일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통해 한국의 대형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현재까지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같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기분이다”고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야노시호는 “희생자들의 명복과 한시라도 빠른 구출, 승객의 안부를 기원합니다”고 애도를 표했다.

야노 시호는 일본 톱 모델이자, 재일교포4세 격투기선수 추성훈의 아내다. 딸 추사랑은 현재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빠 추성훈과 함께 출연,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다.

추사랑 엄마, 야노시호의 세월호 희생자 애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추사랑 엄마 야노시호는 정말 마음씨도 예쁘다” “추사랑 엄마, 야노시호 힘 받아 세월호 빨리 구출됬음 좋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 온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진 가운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각계각층 스타들의 응원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