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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주관 방송사 J골프, 18홀 전체 중계 등 새로운 시도

KPGA 투어 주관 방송사 J골프, 18홀 전체 중계 등 새로운 시도

등록 2014.04.21 08:19

안성찬

  기자

김대현(왼쪽)과 김태훈김대현(왼쪽)과 김태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주관방송사인 J골프가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JGolf 시리즈 대회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하는 18홀 전체를 중계방송해 시청자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계방송 시간을 대폭 늘렸다. 또한 대회 중계 도중 먼저 경기를 마친 선수를 중계부스로 초대해 생방송으로 현장 상황을 세심하게 전달했다.

골프 중계방송은 전체 18개의 홀 중에서 전반홀(1번홀~9번홀)이 아닌 후반홀(10번홀~18번홀)에서만 이뤄진다. 안방에서 TV를 통해 대회를 관람하고 있는 시청자들은 선수들이 경기하는 대회의 반쪽만 보게 되는 셈.

J골프는 경기의 흐름과 리듬을 생생히 시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광케이블 설치, 와이어리스 카메라 구비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18홀 전체 중계를 결정했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1번홀부터 18번홀까지 보다 자세히 즐길 수 있어 중계의 깊이를 더했다.

지난 해까지 J골프는 KPGA 코리안투어 대회 방송 시간을 3시간 내지는 3시간 30분으로 한정해 중계 해왔다. 대회를 안방에서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현장 상황에 따라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끝까지 보거나 자칫 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J골프는 올 시즌부터 중계 방송 시간을 1시간 상향 조정해 라운드별로 5시간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보다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끝까지 전달하고자 하는 이유에서다.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J Golf 시리즈는 기존 5시간 보다 평균 1시간 이상을 더 중계 방송했다. 선수들의 역동적이고 다양한 모습을 끝까지 보고자 하는 시청자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중계 방송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경기를 마친 선수가 중계 부스에서 캐스터, 해설자와 함께 경기를 마친 소감, 에피소드, 홀 별 상황 등을 시청자에게 전달, 호평을 받았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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