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와 실종자 가족들은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 1층 회의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인양 방법과 실종자 구조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실종자 수색·구조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대통령 면담을 요구, 11㎞가량을 도보로 이동해 서울을 향하던 실종자 가족들이 경찰과 대치 끝에 정 총리와 면담키로 결정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2시50분경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았으나 가족들의 반대로 방문을 포기, 오전 6시경 발길을 돌렸다가 오후 12시30분경 다시 진도실내체육관을 방문, 실종자가족 대표 10명과 면담을 갖고 오후 1시55분경 실내체육관을 빠져나갔다.
실종자대책위나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모두 아직까지 면담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진도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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