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양학선2’ 기술 첫 선···2014 코리아컵 ‘금메달’

양학선 양학선2 기술 첫 선 사진=연합뉴스 제공

양학선 선수가 신기술 '양학선2'를 선보이며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남자 도마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도마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412점을 획득해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6명의 참가자 중 가장 마지막 순서였던 양학선은 2차시도에서 '양학선2'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켰다.

양학선 선수가 고안한 '양학선2'는 '쓰카하라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를 비트는 기술)'에서 반바퀴를 더 도는 신기술을 말한다.

하지만 양학선은 완벽한 회전수를 선보였지만 착지에서 발이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양학선은 고난도 기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학선 신기술 '양학선2' 기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학선 양학선2, 실제 어떤 기술인지 보고싶다", "양학선 양학선2, 정말 고생했고 축하합니다", "양학선 양학선2 도마의 왕자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15.037점)에게도 돌아갔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