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학생 첫 발인'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단원고 학생 첫 발인이 진행됐다.
19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사망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의 영결식이 치러진 데 이어 20일 오전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첫 발인식이 치러졌다.
이날 오전 5시께 안산 제일장례식장에서는 단원고 2학년 학생 장 모군의 발인식이 유가족과 많은 조문객들의 사이에서 이뤄졌다.
한 시간 후에는 안 모군의 발인이 이어졌고, 이어 단원고 2학년 6반 담인 교사 남 모씨와 3반 담임 교사 김 모씨의 발인식도 진행됐다.
단원고 학생 희생자 중 일부의 발인식은 유족의 요청에 따라 연기됐다. 유족들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구하며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렸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단원고 학생 첫 발인, 눈물이 앞을 가린다", "단원고 학생 첫 발인, 하늘나라 가서 부디 편안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일장례식장에 안치된 단원고 교감은 21일 오전 5시에 발인을 앞두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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