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 사진=MLB 홈페이지 캡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 선수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개인 통산 200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앞선 15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래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 0.290(62타수 18안타), 출루율 0.408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3회에만 7점을 득점하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면서 홈런 2개 포함 안타 18개를 몰아쳐 12-0으로 대승하고 4연승을 달렸다.

1회에 1루수 땅볼, 2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 시애틀 우완 선발 펠리페 파울리노의 시속 151km의 빠른 공을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안민 기자 pete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