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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역, 일요일 오전 바람·파도 더 심화

[날씨]진도 해역, 일요일 오전 바람·파도 더 심화

등록 2014.04.20 00:06

김아연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 장소에 날씨까지 도움을 주지 않고 있다.

사고 해역은 오후 들어 초속 8.7m의 강풍이 불고 2m 가까운 파도가 일었다. 여기에 조류까지 강해지면서 구조작업을 돕기 위해 나왔던 작은 어선들은 철수해야했고 수색 작업도 한때 중단됐다.

문제는 20일 역시 오전에 바람과 파도가 더 심해지는 탓에 구조작업이 한층 힘겨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는 점이다.

특히 바람은 초속 13m까지 거세게 불겠고 파도도 최고 2.5m까지 높게 일 전망이다.

초속 13m의 바람은 작은 간판들은 날려버릴 정도의 위력을 지니고 있다. 이 강풍은 월요일이나 되어서야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조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는 강한 조류도 다음주나 되야 다소 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늘까지 사리 기간이 끝나고 다음 주 후반까지는 유속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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