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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영국인 소녀가수 코니 탤벗 “한국 공연 수익금 세월호 참사 기부”

14세 영국인 소녀가수 코니 탤벗 “한국 공연 수익금 세월호 참사 기부”

등록 2014.04.19 22:37

김재범

  기자

사진 = 코니 탤벗 트위터사진 = 코니 탤벗 트위터

벽안의 외국인 소녀 가수도 이번 세월호 침몰에 침통한 심정을 전해왔다. 국내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던 영국인 소녀 가수 코니 탤벗이 한국 콘서트 수익금을 이번 세월호 침몰 참사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9일(한국 시각 기준) 코니 탤벗은 자신의 트위터에 “슬픔에 빠져있는 한국으로 떠난다. 공연 수익금은 여객선 사고에 기부하겠다(I'm leaving for Korea tomorrow such a sad time to visit. Profits from the concerts will be given towards the ferry accident)”는 글을 올렸다.

2000년생인 코니 탤벗은 2007년 만 6세 나이로 영국 유명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다.

코니 탤벗은 오는 23일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과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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