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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야간수색 돌입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실종자 야간수색 돌입

등록 2014.04.19 20:44

수정 2014.04.19 20:45

김아연

  기자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 부근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은 조명탄을 소며 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 부근서 침몰한 세월호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은 조명탄을 소며 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이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를 찾기 위한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해경은 조명탄, 채낚이 어선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경은 19일 야간 수색에서 모두 네차례에 걸쳐 880발의 조명탄을 쏴 야간 수색을 벌이고 선내 진입도 계속 시도한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야간 조명을 지원하기 위해 채낚기 어선 9척(여수3척, 남해3척)이 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해경은 이날 시신 4구를 추가로 인양했으며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여성들이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었으며 269명이 실종, 174명이 구조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대는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통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유리창을 통해 4층 격실에서 3명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숨져 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유리창을 깨지 못한 데다 물속에서 더 머무를 수 없어 객실 진입에는 실패했다.

창 너머로 확인된 시신은 사망자수 공식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해경은 확인한 시신을 수습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인양하지 못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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