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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 “내가 한 말에 책임 질테니 입 닥치고···”

가수 이정 “내가 한 말에 책임 질테니 입 닥치고···”

등록 2014.04.19 19:42

김재범

  기자

가수 이정 “내가 한 말에 책임 질테니 입 닥치고···” 기사의 사진

가수 이정이 네티즌들의 악플에 더욱 호통을 쳤다.

19일 오후 이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한 말에 후회 없고 다 책임질 테니 입 닥치고 그럴 시간 있음 저 어둡고 차디찬 바다에서 극도의 공포와 외로움에 죽어간 희생자들과 남은 실종자들 위해 진심어린 기도라도 하세요”라며 분노했다.

이정의 이 같은 분노는 이날 오전께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이다. 그는 이번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들의 무능한 처사를 질타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트위터에 이정은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만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 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겁니까?!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합니까?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며 이번 참사에 대처하는 정부 당국의 행태를 비난했다.

하지만 이글을 올린 뒤 언론에 보도가 되자 일부 네티즌들이 악플로 비난했다. 이에 이정은 “더 이상 이상한 글 올리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 이 와중에 정치타령이라니, 참 부끄럽습니다. 참 슬프네요. 인생무상. 제발요”라며 속내를 전했다.

가수 이정 “내가 한 말에 책임 질테니 입 닥치고···” 기사의 사진

한편 이정은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예정된 단독콘서트 ‘같이’를 이번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한 상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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