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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4·19 혁명 민주주의 정신 계승”

與野 “4·19 혁명 민주주의 정신 계승”

등록 2014.04.19 12:01

성동규

  기자

여야는 19일 4·19 혁명 54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4·19 정신을 깊이 되새기고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기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반세기가 넘도록 가슴 한구석에 슬픔과 그리움을 안은 유공자와 유가족들에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우리나라에 진정한 자유와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한 4·19 정신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는 대한민국 국민의 중요한 권리이자 책무로, 이 가치를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4·19 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4·19 정신을 늘 유념해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영근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은 “독재권력의 총칼에 맞서 싸우다 산화한 민주 영령들의 영전에 삼가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4·19 혁명은 국민의 뜻을 거부하고 장기집권을 꾀하려는 이승만 정권을 몰아내고 제2공화국을 출범시킨 역사적 자발적 시민혁명이었다”며 “4·19혁명의 정신은 국민과 소통하고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민주 영령들이 그리던 민주주의가 아직도 미완으로 남아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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