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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헤리티지 악천후로 경기중단 속 5언더파 단독선두

[PGA]최경주, 헤리티지 악천후로 경기중단 속 5언더파 단독선두

등록 2014.04.19 11:42

수정 2014.04.19 11:45

안성찬

  기자

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최경주. ⓒPGA투어닷컴최경주. ⓒPGA투어닷컴

맷 쿠차(우측)가 캐디와 폭우속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PGA투어닷컴맷 쿠차(우측)가 캐디와 폭우속에서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PGA투어닷컴

날씨가 도와주려나.

최경주(44·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80만 달러) 이틀째 경기가 악천후로 중단된 가운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5언더파 137타를 쳤다.

최경주는 이날 5번홀까지 2타를 줄여 4언더파로 단독 2위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제쳤다.

이날 60여명이 폭우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스콧 랭글리(미국) 등은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내년 마스터스 출전권을 잃은 최경주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반드시 승수를 추가해야 한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최경주는 8번홀에서 7.3m짜리 버디 퍼탕을 성공시키는 등 전반에만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후반들어 11, 13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골라낸 뒤 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5번홀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최경주는 “비가 오기 전에 경기가 끝나서 다행이지만 오전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 경기하기 쉽지 않았다”며 “오늘 퍼팅이 좋았다”고 말했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조던 스피스(미국)은 이날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3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6위로 밀려났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안성찬 골프대기자 golfahn@

뉴스웨이 안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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