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디킴, 공연 취소하며 애도 동참···“깊은 애도와 위로”

사진=김동민 기자 life@

가수 에디킴(김정환)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에 동참하는 뜻으로 ‘에디킴의 어쿠스틱 카페’ 공연을 취소했다.

18일 오후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본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희생자분들에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공연 취소를 알렸다.

에디킴은 엠넷 ‘슈퍼스타K4’에 노래하는 군인으로 출연했으며 11일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을 발매해 활동중이다.

한편 16일 오전 9시경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이 발생해 18일 오후 6시 기준 탑승객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28명이 사망하고 268명이 실종됐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