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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세월호 부력 유지위해 35톤급 공기주머니 설치

[진도 여객선 침몰]軍, 세월호 부력 유지위해 35톤급 공기주머니 설치

등록 2014.04.18 15:00

안민

  기자

군(軍) 현장구조지원본부는 침몰한 여객선이 부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5톤급 리프트 백(공기주머니) 25개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18일 “수색·구조 작전에 투입된 해군 잠수사들이 세월호가 부력유지할 수 있도록 리프트 백 1개를 선체에 걸어놓았고 추가로 35t급 리프트 백을 25개까지 설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군은 35t급 리프트 백 25개를 현장구조지원본부가 설치된 대형 수송함 독도함(1만4000t)으로 긴급 이송했고 현재는 확보된 리프트 백을 사고해역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침몰 여객선 곳곳에 리프트 백을 설치하면 공기주머니의 부력이 배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며 “수중 수색·구조 작업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프트 백을 배에 걸어놓으면 배가 추가로 가라앉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수중 작업 환경이 개선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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