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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로봇 동원···세월호 전격 투입 시도

무인로봇 동원···세월호 전격 투입 시도

등록 2014.04.18 00:26

김선민

  기자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자 해경이 선체 진입용 무인로봇을 투입했다.

17일 오후 8시 40분경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잠수부를 투입해 잠시 중단됐던 세월호 여객선 침몰지점 수색을 재개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존자 구조를 위해 무인로봇을 동원하며 앞으로 선체 진입에 성공할지 여부만을 놓고 있다.

이번에 동원된 무인로봇은 선내 진입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기에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잠수부가 미처 가지 못하는 지점까지 도달할 수 있기에 오늘 밤 안으로 실종자 다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18일 현재 보도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바다 위로 떠오른 시신이 추가로 인양돼 사망자는 20명으로 늘어났다.

최종 집계된 승선자 475명 가운데 179명이 구조됐으며 276명은 실종됐다

세월호는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7km 해상을 지나다 사고를 당했고 낮 12시쯤 배가 완전히 뒤집힌 채 수심 37m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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