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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현장 찾은 朴대통령 “1분1초가 급하다”

[진도 여객선 침몰]세월호 침몰 현장 찾은 朴대통령 “1분1초가 급하다”

등록 2014.04.17 15:38

수정 2014.04.17 17:28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16일 오후 정부서울종합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16일 오후 정부서울종합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이틀째인 17일 현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현지 해경 등 구조대를 격려하는 한편 신속한 구조 작업을 당부했다.

이날 오전 서울을 출발해 정오 경 진도 서망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소형 해경정과 경비함정을 번갈아 타고 사고 해역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함정 갑판에서 침몰한 세월호를 바라보면서 사고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어 해경 측에 “얼마나 (실종자) 가족들이 애가 타겠나”라며 “어렵고 힘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달라. 구조요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아울러 “생존자가 있다면 1분 1초가 급하다”며 “바다라서 날씨도 쌀쌀하고 물속은 더 추운데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예정돼 있던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 등 당초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전날부터 사고현황을 점검해오다 이날 오전에 전격적으로 사고현장 방문을 결정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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