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회의실에서 ‘HMC투자증권지부 설립총회’가 개최돼 발기인들의 투표로 노명래 씨가 초대 HMC투자증권지부장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노조는 사측에 노조 설립을 통보한 후 대표 교섭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조합 측은 “지난 6년간 HMC투자증권 직원들은 6년 연속 임금 동결을 받아들이며 허리띠를 졸라맸음에도 임원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를 성과급으로 받는 등 직원 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급여 체계를 유지해왔다”며 “최근 희망퇴직 움직임 등 직원들의 고용 불안에 대해 사측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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