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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9명으로 늘어···구조 179명, 실종 287명

[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9명으로 늘어···구조 179명, 실종 287명

등록 2014.04.17 10:56

수정 2014.04.17 10:59

김선민

  기자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17일 오전 10시 현재 9명이 숨지고 287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79명은 구조됐다.

17일 오전 추가로 발견된 시신 3구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박영인 군과 남윤철, 김기웅 씨로 밝혀졌다.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17)·권오천(17)·임경빈(17)군·박성빈(17·여)·박영인(17)·단원고 교사 최혜정(25·여)씨와 남윤철, 김기웅 씨 등 총 9명이다.

이에따라 이날 오전 10시 현재 구조자 179명, 사망자 9명, 실종자 287명으로 집계됐다.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 325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승무원 24명 등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국방부는 사고 현장에 해군·해경 특수부대 구조인력 350명을 추가 투입한 상태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시신들이 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숫자는 급속히 늘어 날것으로 보인다.

바닷속 시야가 흐리고 조류가 강해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고 이날 오전부터 사고지점에 비가 예보돼 수색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해경은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해군 최대의 수송함 독도함은 이날 오전 0시, 청해진함은 오전 1시, 평택함은 오전 2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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