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2℃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5℃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20℃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16℃

  • 제주 15℃

청해진해운, 탑승객수 475명 또 정정

[진도 여객선 침몰]청해진해운, 탑승객수 475명 또 정정

등록 2014.04.16 23:53

안민

  기자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역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도 다시 탑승객 수를 바꿔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청해진해운은 당초 477명→459명→462명→475명으로 네 차례나 탑승객 수를 정정했다.

청해진해운은 이날 오후 8시 20분경 사고 여객선 탑승인원을 462명에서 475명으로 다시 바꿔 인천 해양경찰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 수를 바꿔 통보한 것에 대해 청해진해운 측은 일부 화물 운전기사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배에 탑승하거나 승선권을 끊어 놓고 배에 타지 않아 명단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선사 측은 앞서 오후 6시께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4명, 여행사 가이드 직원 1명, 일반인 93명, 선장 및 승무원 29명(보조 아르바이트 3명 포함) 등 총 4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선사 측은 이날 오전에는 탑승 인원을 승객 447명, 선장 및 승무원 26명, 승무원 보조 아르바이트생 3명, 선상 불꽃놀이 행사 업체 직원 1명 등 총 477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한편 해경은 정확한 탑승객 수를 파악하기 위해 수사관들을 인천항여객터미널에 보내 개찰구 폐쇄회로(CC)TV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