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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부위원장에 여당추천 허원제 상임위원 선출

방통위, 부위원장에 여당추천 허원제 상임위원 선출

등록 2014.04.16 22:34

김아연

  기자

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허원제 상임위원(사진)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방통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허원제 상임위원(사진)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에 여당 추천인 허원제 상임위원(63)이 선출됐다. 허 부위원장의 임기는 2015년 10월 5일까지다.

방통위는 16일 최성준 위원장의 주재로 3기 위원회의 첫 전체회의를 열고 허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허 부위원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서울대 물리학과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부산일보, 경향신문, KBS를 거쳐 SBS 이사로 퇴직할 때까지 30년 가까이 언론계에 몸담은 인물이다. 이후 박근혜 한나라당 대통령 경선후보 특보 겸 방송단장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방송특보를 거쳐 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날 방통위 회의는 최 위원장과 허 상임위원, 이기주 상임위원 등 여당 추천 위원 3명만 참석했으며 야당 추천 김재홍 상임위원은 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위원은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소속하지 않은 국회 원내교섭단체가 추천한 위원이 호선되도록 한다’는 국회 속기록을 존중해 시행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전체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한 나머지 상임위원들은 전임 2기 위원회 때 부위원장의 경우 임기 3년의 상임위원 4명 중 호선으로 임기 전반기(1년반)에는 여당 추천 상임위원을, 임기 후반기에는 야당추천 상임위원을 선임한 관례를 들어 허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뽑았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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