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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충북 진천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충북 진천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등록 2014.04.16 18:03

정백현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한 금호 음악 영재 현악사중주단이 지난 15일 충북 진천군 진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진행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한 금호 음악 영재 현악사중주단이 지난 15일 충북 진천군 진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진행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 음악 영재’ 출신 음악가들이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뜻깊은 음악회를 진행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내 금호 음악 영재 출신 현악사중주단이 지난 15일 충북 진천군 진천중학교에서 학생 740여명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연을 진행한 현악사중주단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발굴하고 후원하는 금호 영재 음악가들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김지성, 비올리스트 이서현, 첼리스트 유완 씨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악사중주단은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엘가 ‘사랑의 인사’ 등 낯설지 않은 클래식 곡들을 주로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교사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공연을 감상했고 공연이 끝나자 환한 웃음으로 갈채를 보냈다.

강태우 진천중학교 교장은 “학교가 농촌지역에 있어 음악 감상의 기회가 도시에 비해 적은 상황”이라고 말한 뒤 “멀리까지 와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연주해 준 현악사중주단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이끈 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 씨는 “재미있는 곡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어 좋았고 색다른 반응들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 2011년 교육부와 MOU를 체결한 이후 2012년부터 계열사별로 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 하나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그동안 전남지역과 강원지역에서 총 6번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충남과 충북지역 6개 학교를 방문해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8일에는 충북 청원군 내수중학교를 방문하고 25일에는 충북 영동군 영동초등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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