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가정의 달 특수를 잡아라”

합리적인 가격·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고객 위한 패키지 선봬

어번 아이랜드(사진=서울신라호텔)

호텔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족과 연인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있는 키즈 아일랜드와 홀리데이 아일랜드 패키지를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정으로 선보인다.

키즈 아일랜드는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을 위한 패키지로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번 아일랜드에 마련된 페이스 페인팅, 풍선 매직 등 다양한 키즈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연인을 위한 패키지인 홀리데이 아일랜드는 남산 경치를 감상하며 루프탑에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와인 2잔을 제공한다. 키즈 아일랜드 패키지는 성인 2인, 어린이 1인 기준이며 홀리데이 패키지는 성인 2인 기준. 가격은 43만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혜택이 가득한 ‘패밀리 홀리데이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아이를 동반한 고객에게는 영화 관람권 최대3장이 제공해 호텔과 연결돼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한 편을 관람할 수 있다.

또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피스트’에서의 2인 조식 뷔페가 포함돼 있다. 특별히 ‘패밀리 홀리데이 패키지’로 투숙하는 만 18세 이하 고객에게는 ‘피스트’ 뷔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가족 모두가 레스토랑에서 풍성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0만5000원(10% 세금 별도)부터이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메이 러브 블라섬’을 주제로 여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5월 5일 어린이날 뽀롱뽀롱 뽀로로와 함께 이벤트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뽀로로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며 어린이 손님에게 딸기 스무디를 증정할 예정이다. 어버이날 진행되는 ‘부모 愛게 잘하자!’는 3대가 함께 방문할 시 2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가수 현철의 디너쇼도 열린다.

서울팔래스호텔 카페&레스토랑 스톤플레이트에서해피 ‘패밀리 페스티벌’프로모션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진행되는 해피 패밀리 페스티벌은 성인 2인 이상 주중 점심 또는 저녁 뷔페 이용 시, 만 12세 이하 동반 어린이에게 무료로 뷔페를 제공하는 키즈 프리(Kids Free) 이벤트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5월 한 달간 가정의 달을 맞아 패밀리 드림 패키지를 출시한다. 객실 1박과 야외온천 씨메르와 키즈 라운지 이용 등으로 구성되고 5월 5일에는 어린이 미니 올림픽도 열린다. 가격은 22만원부터다.



김보라 기자 kin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