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2℃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9℃

  • 강릉 17℃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9℃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2℃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4℃

  • 제주 13℃

2월 전월세 거래량···전달比 42.2% ‘상승’

2월 전월세 거래량···전달比 42.2% ‘상승’

등록 2014.03.20 13:05

김지성

  기자

감소세를 보이던 전·월세 거래가 신학기를 앞두고 증가했다. 2월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지난달보다 4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 자료를 통해 2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14만4492건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2∼3월은 신학기 이사 수요 영향으로 전·월세 거래량이 매우 증가한다. 지난해와 비교한 2월 전·월세 증가율은 각각 2011년 36.8%, 2012년 58.0%, 2013년 29.4% 등이다.

2월 전세 거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8만3300건→8만3600건)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월세는 15.4%(5만2700건→6만900건) 늘며 전·월세 거래 증가를 이끌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9만3128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5.3% 증가했고 지방은 5만1364건으로 8.0% 늘었다.

서울은 4만7224건으로 3.9%, 강남3구는 9014건으로 1.1% 각각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9553건으로 2.5%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7만4939건으로 9.9% 늘어났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세 57.9%(8만3642건), 월세 42.1%(6만850건)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파트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전세 67.5%(4만6970건), 월세 32.5%(2만2583건)였다.

한편, 순수 전세 실거래가는 지역별로 등락이 갈렸다.

서울 강남 대치 은마(76.79㎡·6층)는 1월 3억2000만∼4억원에 거래되다가 2월엔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초 반포 미도(84.96㎡)는 4억5000만원 하던 전셋값이 4억원으로 떨어졌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