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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호 서울시의원, 중랑구청장 출마 선언

공석호 서울시의원, 중랑구청장 출마 선언

등록 2014.03.13 18:00

성동규

  기자

공석호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6·4지방선거 중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공석호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6·4지방선거 중랑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공석호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6·4지방선거 중랑구청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공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12년간 독선과 아집으로 중랑구를 후퇴시킨 새누리당 구청장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정체된 중랑구 경제를 살리고 교육·복지·문화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13일 밝혔다.

공 의원은 “중랑구 상봉동에서 크고 자란 토박이”라며 “자연 경관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의 복지가 두터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랑구는 병풍 속 그림과 같은 용마산과 은빛 물결이 잔잔하게 흐르는 중랑천이 내다보이는 천혜의 도시”라며 “용마폭포공원과 중랑캠핑숲, 망우공원, 봉화산이 있어 서울 동북부 문화·관광을 대표하는 친환경 도시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해 교육 때문에 이사 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여성·유아·어르신·장애인이 다함께 누리는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일자리와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중랑구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공 의원은 서울 동대문구 태생으로 미국 볼티모어대학교 회계학과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외대 행정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제5대 중랑구의원을 거쳐 제8대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중랑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내고 면목선경전철조기추진위원장과 중랑협동조합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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