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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 환자 증가, 여성보다 남성···고령자보단 젊은층이 많아

기면증 환자 증가, 여성보다 남성···고령자보단 젊은층이 많아

등록 2014.03.06 20:30

수정 2014.03.06 20:49

정희채

  기자

봄에 오는 춘곤증과 달리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기면증 환자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기면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2356명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480명으로 여성 876명 보다 많았다.

특히 연령별에서는 20대가 770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10대는 634명, 30대 507명으로 뒤를 이었다.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잤다고 생각되는 데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한 증세를 나타내며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졸음이 오고 몸도 개운하지 않아 환자 대부분이 만성피로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기면증에 대해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면과 각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히포크레틴 분비가 뇌의 시상하부에서 제대로 되지 않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문의들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기면증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또 기면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악물 치료나 스트레스 관리릍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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