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7℃

  • 인천 15℃

  • 백령 10℃

  • 춘천 20℃

  • 강릉 22℃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21℃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5℃

  • 여수 18℃

  • 대구 23℃

  • 울산 17℃

  • 창원 20℃

  • 부산 17℃

  • 제주 15℃

경남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MOU 체결

경남도,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MOU 체결

등록 2013.12.22 19:38

김태훈

  기자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나노기업·연구기관과

경남도는 12월 23일 오전 11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엄용수 밀양시장,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장, 강석봉 재료연구소장, 류병현 경남금형공협협동조합 이사를 비롯한 7개 나노기업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관련 투자유치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나노기업들은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916,300㎡의 산업용지에 나노융합산업 공장건립을 위해 총 6,57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도내 거주자 위주로 총 3,61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며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는 나노기반 연구개발 수행 및 사업화 지원, 국가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고 ▲경남도와 밀양시는 이를 위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을 담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체결식에서 “경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갈 나노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단 지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정 이후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할 것이며, 이번 협약체결은 우리 경남을 나노융합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에는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40개 회원사) 외에도 ㈜한국카본, ㈜상진미크론, ㈜플라텍, ㈜화영, 아이엔테코(주), ㈜일성테크 등의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가 참여하여 경남 나노융합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 주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협약까지 총 23개 기업 및 국책연구기관과 나노융합 국가산단 내 115만㎡(35만평)의 산업용지에 총 7,830억 원을 투자하여 나노융합 공장을 건립하고 총 4,643명 이상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연평균 18.2% 수준으로 급성장하는 세계 나노융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차원의 집중육성이 필요하며, 향후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나노산업 집적화를 통해 국가경제 2만 달러 트랩 돌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산단이 조성되기까지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