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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 3일 크로아티아로 출국

‘피겨 여왕’ 김연아, 3일 크로아티아로 출국

등록 2013.12.01 17:40

박일경

  기자

5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오는 3일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한다.

1일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는 5일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올 시즌 새 프로그램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쇼트)와 ‘아디오스 노니노’(프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를 위해 김연아는 3일 출국하며 출국 전 간단한 스탠딩 인터뷰를 가질 계획이다.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는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김연아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리스케이팅은 다음 날인 7일 각각 열린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는 김연아를 비롯해 안도 미키(26, 일본)와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17, 러시아) 등이 출전한다.

안도 미키는 지난달 24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아이스챌린지’ 대회에서 150.90점을 받으며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출산 이후 전성기 기량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여줬다.

‘소치 동계올림픽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던 툭타미셰바도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러시아 로스텔레콤컵’에 출전했지만 모두 4위에 그쳤다.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연아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우승은 확실시된다.

김연아는 역대 프로그램 중 스스로도 가장 어렵다고 평가한 ‘아디오스 노니노’를 연기한다. 매번 화제를 모은 김연아의 새 프로그램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첫 대회를 앞둔 김연아는 서울 공릉동 태릉실내아이스링크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대회를 앞두고 김연아는 다시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구사하고 있다”면서 “부상 때와 비교해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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