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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태 피해자,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검찰 고발키로

동양사태 피해자, 금융위원장·금감원장 검찰 고발키로

등록 2013.11.21 08:55

최원영

  기자

동양사태 피해자들이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을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같은 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동양그룹 경영진 39명을 무더기 검찰고발할 예정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업계와 피해자들에 따르면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신 금융위원장과 최 금감원장을 직무유기 혐의를 묻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다.

동양그룹의 잘못된 금융상품 발행과 판매행위를 사전에 알고도 방치한 신 위원장과 최 원장은 법령상 수행해야 할 직무를 소홀히해 5만 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불러왔다는 주장이다. 피해자들은 이들과 동양그룹 사이에 비리와 유착관계가 있는지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고발장과 별도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 등 3명을 전원 구속수사하고 은닉자산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20일 경실련도 21일 검찰에 동양그룹 경영진 39명을 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부실화 과정에서 부당내부거래 등으로 연쇄적인 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행을 방치한 경영진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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